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면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루머. 아니뗀 굴뚝에 연기나랴는 속담이 있지만 정말로 떼지 않은 굴뚝에 연기가 나기도 하는데요. 한 번 생성되어 퍼져나간 루머는 다시 정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어이없는 루머로 골치를 앓은 연예인 top3를 소개해보겠습니다.”
견미리
최근 이승기의 열애설이 났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은 커녕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바로 연인인 상대가 견미리의 둘째 딸 이다인이기 때문입니다.
견미리의 남편은 주가 조작 266억의 피해를 남겼고 견미리 본인의 다단계 관련으로도 피해자가 3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항간에는 억을 넘어 조 단위로 추정되는 역대급 사기사건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큰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예계 최고의 부자로 모든 가족이 호화롭게 살고 있다고 하죠.
깨끗하고 반듯한 이미지였던 이승기가 이런 집안의 딸과 연애를 한다고 하니 눈초리가 곱지 못한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이승기의 팬클럽들은 시위 트럭을 보내거나 성명문 발표도 할 정도였죠.
이렇게 네티즌들이 주시하고 있는 최근, 견미리가 홈쇼핑에 출연해 딸인 이다인과 이승기 관련 발언을 했다는 것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쇼호스트가 ‘요즘 따님 좋으시겠어요?’라고 묻자 견미리가 ‘저도 좋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장품 브랜드 측에서는 다시 한 번 방송을 체크했지만 관련 멘트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알고 보니 이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발 주작이라고 하죠. 누군가가 글을 적었고 그 글을 다른 사이트들에 퍼날라 일파만파 퍼졌던 것입니다.
성시경 – 상습적인 지각
지각쟁이로 유명한 연예인들은 꽤 많죠. 그 중 대표로 항상 거론되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성시경인데요. 한 라디오에서 장동민이 성시경의 지각을 얘기한 뒤로 성시경의 이름에 ‘지각쟁이’라는 꼬리표가 달렸었죠. 하지만 이는 와전된 얘기였습니다.
이런 상습적 지각 루머 때문에 성시경은 각종 사인회, 라디오, 유튜브 등에서 몇 년간 해명을 하고 다녔죠. 하지만 0인터넷 상에서는 계속해서 악의적인 예능 캡쳐본과 글이 돌아다녔고 때문에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상습적인 지각을 한다고 알려진 성시경은 최근 이런 악성 루머에 대해 유튜브 라이브로 해명을 했는데요.
라디오 dj로 지낸 7년 동안 지각한 적도 없고 마녀사냥 pd에게 ‘내가 늦었던 적이 있냐’라고 물어봐도 ‘없다’고 대답한다고 하죠. 물론 20년 간 방송을 했기 때문에 한 번도 안늦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차가 막혀서, 아파서 등의 이유를 댔는데요. 다들 1년에 한 두번은 지각 할 수 있잖아요? 충분히 납득이 갈 만하죠.
성시경은 결국 이러한 루머에 대해 최근 1월, 계속해서 유포자들을 찾아내 고소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서예지
김딱딱 조종설로 최근 뭇매를 맞은 서예지는 드라마 하차를 하며 활동을 잠시 접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KBS 측에서 서예지에게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2주에 걸쳐 서예지 논란에 대해 다뤘습니다. 가스라이팅 가해자로 기정사실화 해놓고 사실 여부가 판단되지 않은 내용들을 그대로 전달했죠. 의문점은 많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입니다.
사실 서예지에 관한 수 많은 가십 중에 루머로 판명된 것들이 꽤 많습니다.
드라마 별에서온그대의 장태유PD와 서예지가 친분 이상의 관계였고 장태유PD가 서예지를 드라마에 캐스팅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는 찌라시가 돌았었죠. 하지만 이에 장태유PD는 서예지와 어떠한 친분관계가 없고 서로 일면식도 전혀 없는 모르는 사이라는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또 유노윤호가 서예지와 사귀었다는 얘기도 있었죠. 당시 유노윤호는 섭싱장애를 의심할 정도로 야위었고 피폐해져갔다고 합니다.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던 유노윤호는 어느 날 부턴가 점점 현장에서 소통을 끊고 예민하게 굴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내용도 결국 스태프의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이 당시 콘서트 준비와 밤샘촬영까지 하며 대단한 사람이라는 주위평이 있었다고 하죠.
이 외에도 증거가 없거나 애매한 루머들이 많습니다. 학력, 정혜성 관련 갑질, 스태프 갑질 등이죠.
한편 서예지는 가스라이팅 사건에도 광고 위약금 대부분이 원만하게 합의되었다고 하는데요. 다시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 수 많은 루머들에 대한 해명을 속시원히 해주어야 할 것 같네요.
요즘 대중들은 속에 화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우르르 몰려가 마녀사냥하는 행태는 자제해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