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남자가 경제적인 활동을 책임지고, 여자는 집안 살림을 책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이러한 남자, 여자의 역할에 대한 책임도 점차 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렇다 보니 오히려 여자가 경제적인 활동을 하고, 남자가 집안 살림을 하는 경우도 이제는 흔해졌습니다. 이는 연예계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인데요. 그렇다면 돈 잘 버는 능력자 와이프 만난 일명 처복이 많은 연예인으로는 누가 있을까요? 많은 남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 5. 독보적인 보컬리스트의 남편 조정치
연예인이란, 남들과는 조금 다르고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재능이 빛을 발하면 그 분야에서 남다른 위치에 오를 수 있게 되는데요. 차원이 다른 목소리와 노래 실력으로 국내 여성 보컬리스트로도 손꼽히는 그녀. 바로 정인입니다.
정인의 남편은 기타리스트 조정치인데요. 조정치는 정인에 비해 인지도는 물론이고, 수입 역시 현저히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조정치가 아예 수입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는 한 방송을 통해 ‘아내의 수입이 내 3배 정도 된다’고 밝힌 적이 있죠. 돈도 잘 벌고, 인지도도 높은 아내 덕분에 본인 역시 인지도가 상승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 조정치. 아내가 출산을 한 후 현재는 바쁜 아내 대신 본인이 육아의 대부분을 소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Top 4. 사는 동안 계속 버시오 이봉원
희대의 명언인 ‘사는 동안 계속 버시오’라는 말을 아내에게 남기기도 한 그. 바로 코미디언 박미선의 남편이자 개그맨, 사업가 이봉원입니다.
이봉원이 능력자 아내, 성격 좋은 아내에게 장가를 갔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사실인데요. 실제로 이봉원은 개그맨으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현재는 방송인으로서의 욕심 보다는 사업가로서의 욕심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업이 다 잘 되지는 않았죠. 결국 그 부담은 고스란히 아내인 박미선에게 돌아갔고, 이봉원이 끝없는 도전을 하는 동안 박미선은 지속적으로 가계를 책임지며 돈을 벌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박미선은 한 방송에서 ‘절대 사업하는 남자는 만나지 마라’는 웃픈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Top 3. 내 와이프는 슈퍼스타! 이상순
결혼 전에는 ‘이 사람이 누구야?’라는 의문 투성이었지만, 결혼 후에는 오히려 ‘국민 남편’, ‘1등 신랑감’으로 손꼽히며 인지도 업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슈퍼스타 이효리의 남편, 기타리스트 이상순이죠.
이상순은 결혼을 통해 인지도도, 삶도 180도 바뀐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와이프인 이효리가 국내 톱 가수이자, 톱 스타의 위치에 있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이효리가 결혼 발표를 했을 때 외형적인 부분, 경제적인 부분 등이 이효리와 어울리지 않아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이효리는 오히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다른 남자들에 비해서 나보다 돈을 못 버는 것에 대한 열등감이 없어서 좋았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서로에게 없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나며 우리나라 대표 잉꼬부부로도 손꼽히고 있죠.
Top 2. 아내가 번 돈으로 와인바 가는 재미! 장항준
월드클래스 와이프를 두면서 ‘아내가 번 돈으로 와인바를 간다’며 웃음을 안겨 주었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 작가계의 톱 클래스. ‘킹덤’, ‘시그널’ 등의 대표 작품을 갖고 있는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 감독이죠.
김은희 작가는 평소 글을 쓰는 것 이외에는 관심이 있는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김은희 작가의 어마어마한 수입은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많은 관심을 불러 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궁금증이 해소가 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는데요. 바로 남편 장항준 감독이 다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장항준 감독은 본인의 사주가 ‘평생 백수지만 부자로 살 사주’라고 했다는데요. 결혼 전에는 윤종신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결혼 후에는 김은희 덕에 산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남다른 꿀 팔자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Top 1. 아내의 수입은 백사장, 본인은 모래 한 포대? 도경완
행사의 여왕, 트로트의 여왕의 마음을 사로 잡은 그. 돈 잘 버는 능력자 와이프를 만난 남자 연예인 Top 1은 바로 도경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도경완의 와이프는 가수 장윤정인데요.
장윤정은 이미 전국 행사를 주름잡고 있는 인물로도 알려져 있죠. 그렇다 보니 일반 직장 생활을 하는 도경완에 비해서 수익도, 돈을 쓰는 클래스도 남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경완은 이에 대한 에피소드로 ‘캠핑에 관심이 생겨서 캠핑 도구를 사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장윤정이 캠핑카를 사왔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수입에 있어서 ‘아내의 수입이 백사장이라면 나는 모래 한 포대 정도’라며 ‘첫째는 아내의 돈으로 다 키웠는데 둘째는 내 돈으로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쫓고 싶어도 쫓을 수 없는 넘사벽을 자랑하는 클래스를 자랑하는 아내 장윤정의 경제력. 이제 도경완도 프리를 선언한 만큼 앞으로는 더욱 높이 도약하며 와이프 그 이상의 경제력을 갖출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이제 누가 돈을 벌어야 하고, 누가 집안일을 해야 하고의 틀이 많이 깨어졌습니다. 본인이 더 잘 하는 것을 하면서 서로 맞춰가는 것이 이 시대의 진정한 부부이니까요. 그래도 예상치 못한 거부 와이프를 만나 본인의 능력 그 이상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조금 부럽긴 하네요!